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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지가 올 블루를 찾는 이유

산지가 올 블루를 찾는 이유

안녕하세요! 원피스를 좋아하는 일본인 KENTA입니다.
오늘은 휴일이고 친구도 없고 한가해서 원피스 캐릭터의 혈액형을 정리하다가 산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
바로 ‘산지는 어인(魚人)의 피가 섞여 있다’는 것이다.
산지가 올 블루를 찾는 꿈을 꾸는 것은 ‘필연’이고, 어인의 피가 그렇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.


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.

특별한 혈액형

원피스의 세계에도 혈액형이 있는데, 그 중에서도 특수한 혈액형이 있습니다.
바로 “S형 RH-“입니다. 이 혈액형은 상당히 특수한 혈액형입니다.


산지는 혈액형이 너무 특이해 수혈을 할 수 없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도 겪었다.
작가인 오다 선생님은 왜 산지를 이 특수한 혈액형으로 만들었을까?

원피스에는 1000명이 넘는 캐릭터가 있는데, 궁금해서 혈액형을 꼼꼼히 조사해 보았습니다. 오늘은 시간도 있고 해서요.
“S형 RH-“의 캐릭터는 매우 적습니다.

  • 산지의 형제들
  • 스플래쉬와 스플래터
  • 샬롯 프랄린
  • 예티쿨 브라더스
  • 델린저

조사하다 보니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.
‘S형 RH-‘의 거의 모든 캐릭터가 다태아(쌍둥이, 세쌍둥이)였다는 것이다.
위와 같이 델린저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다태아였다.


델린저에 대해서는 쌍둥이 장면은 없지만 다태아라고 생각한다.
그 이유는 델린저는 2연발 총을 의미하기 때문이다. 따라서 쌍둥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.
“S형 RH-“의 캐릭터들은 모두 다태아인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.

하지만 다태아(쌍둥이, 세쌍둥이)라고 해서 ‘S형 RH-‘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.
그 이유는 쌍둥이로 유명한 쉬폰과 로라는 ‘S형 RH-‘가 아니기 때문이다.


즉, 충분조건이지 필요조건이 아닙니다.
다태아라는 것과 더불어 또 하나의 조건이 겹쳤을 때 ‘S형 RH-‘가 탄생하는 것입니다.
이 사람들의 공통점에서 한 가지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.
그 답은 “어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"는 것이다.


다태아이며, 어인혈이 들어있는 경우 ‘S형 RH-‘가 된다.

이로써 산지는 인어의 피가 흐르고 있으며, 산지의 어머니인 빈스모크 솔라는 인어일 가능성이 높다.

산지의 부모님의 출신지

산지의 어머니가 인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지만, 인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덴마크다.
북유럽의 덴마크가 인어의 발상지라고 알려져 있으며, 인어 하면 북유럽이다.


산지가 태어난 곳이 북쪽 바다라는 점도 일치하네요.
그리고 젤마의 깃발 마크는 이렇습니다.


디자인이 덴마크 국기를 닮은 것도 예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.

산지의 아버지인 빈스모크 판사가 총사령관을 맡고 있는 젤마는 저머니라는 단어에서 따온 것으로, 모델 국가는 독일이 아닐까 생각된다. 이대로 독일의 이웃 나라는 덴마크입니다.


벨기에와 독일이라는 이웃나라에서 두 사람이 만난 것도 일맥상통한다.

빈스모크 솔라의 비밀

산지의 어머니 빈스모크 솔라의 과거 장면을 보다가 한 가지 사실을 발견했다.
그것은 바로 “다리가 찍혀 있는 묘사가 없다는 것"이다.


여기에는 다리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닐까?
인어공주는 30세를 기점으로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, 빈스모크 솔라는 이 때 아직 다리가 없는 것이 아닐까요?

산지와 인어의 관계

산지는 여자를 좋아하지만, 그 중에서도 인어를 가장 좋아한다.


아마도 물고기의 피가 들어있기 때문에 특히 인어를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.
돌이켜보면 루피가 물에 빠졌을 때 항상 구해준 것은 산지였다.


인어의 피가 흐르는 산지의 꿈은 온통 푸른색이다.


모든 바다 물고기가 있는 바다를 찾는 것이다.
언젠가 물고기가 가득한 올 블루를 발견하고 인어 산지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.